더 높은 곳을 보며 마지막을 준비하는 부천

이균재 2021. 10. 2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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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시즌 최종전을 준비한다.

부천은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홈 경기서 아산과 0-0으로 비겼다.

부천은 오는 31일 안양 원정길에 올라 시즌 최종전을 갖는다.

이 감독은 "우리가 꼴찌를 할 수 없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올 시즌 안양에 못 이겼는데, 보이지 않는 라이벌이기도 하다. 안양전은 팬들과 부천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꼭 이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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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천, 이균재 기자] 부천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시즌 최종전을 준비한다.

부천은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홈 경기서 아산과 0-0으로 비겼다.

부천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37을 기록, 같은 시간 안산을 잡은 서울 이랜드에 다득점서 밀리며 꼴찌로 떨어졌다.

부천으로선 아쉬울 법한 경기였다. 후반 30분께 박창준이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아산 수비수 한용수의 퇴장으로 잡은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한 채 무득점에 그쳤다.

이영민 부천 감독이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홈에서 마지막 경기라 승리로 보답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을 정도.

부천은 이번 시즌 부상 악재와 외국인 선수의 부재가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최소 득점(31골)과 최다 실점 2위(49실점)의 아쉬운 성적표가 이를 말해준다.

이 감독은 올 시즌 아쉬운 점으로 "수비진의 대량 실점이 큰 숙제다. 득점도 타 팀에 비해 적다. 전체적으로 어린 선수로 팀을 구성하다 보니 경험 부족이 제일 컸다”면서도 "부임 후 어린 선수를 많이 기용했는데, 시즌을 치를수록 문제점을 조금씩 보완했다. 다음 시즌에 더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희망을 노래했다.

부천은 오는 31일 안양 원정길에 올라 시즌 최종전을 갖는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이 감독은 “우리가 꼴찌를 할 수 없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올 시즌 안양에 못 이겼는데, 보이지 않는 라이벌이기도 하다. 안양전은 팬들과 부천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꼭 이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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