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4호골' 울버햄튼, 극장골 리즈와 1-1 無

김재민 2021. 10. 24. 0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선 울버햄튼이 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0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즈 앨런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후반 34분 겔하르트의 슈팅이 골키퍼 사의 선방에 막히는 등 리즈의 공격이 동점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선 울버햄튼이 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0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즈 앨런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라울 히메네스, 황희찬, 아다마 트라오레 공격진에 넬송 세메두, 레안데르 덴동커, 주앙 무티뉴, 라얀 아이트-누리 중원을 가동했다. 막시밀리안 킬먼, 코너 코디, 로망 사이스가 수비수로, 조세 사가 골키퍼로 나섰다.

리즈는 로드리고 모레노를 공격수로 두고 다니엘 제임스, 잭 해리슨, 하피냐를 2선에 배치했다. 스튜어트 댈러스, 마테우스 클리히, 제이미 섀클턴이 미드필더로, 리암 쿠퍼, 파스칼 스트루이크, 디에고 요렌테가 수비수로 나섰다. 일리안 멜리에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 리즈가 세트피스 기회로 몇 차례 슈팅을 만들었다. 울버햄튼은 상대 강한 압박에 전진 드리블이 쉽지 않았다.

전반 9분 울버햄튼이 첫 번째 기회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세메두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보냈다. 박스 안에서 히메네스가 슈팅했으나 볼이 굴절됐고 문전에 자리한 황희찬이 이를 놓치지 않고 밀어넣었다.

리즈가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면서 울버햄튼은 간헐적으로 속공을 시도해야 했지만 리즈의 압박이 강해 쉽지 않았다. 리즈는 60% 이상의 볼 점유율을 챙겼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리즈가 후반 시작을 앞두고 타일러 로버츠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신체 경합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양상 속에 리즈가 여전히 경기 주도권을 쥐고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9분 리즈의 에이스 하피냐가 부상으로 빠져나가는 악재가 발생했다.

리즈의 공세가 이어졌고 황희찬은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드리블로 파울을 유도하는 등 팀에 도움을 줬다.

울버햄튼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면서 공간이 서서히 열렸다. 그러나 후반 34분 겔하르트의 슈팅이 골키퍼 사의 선방에 막히는 등 리즈의 공격이 동점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리즈의 맹공이 결국 결실을 맺었다. 후반 추가시간 세메두의 태클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로드리고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1-1 동점으로 종료됐다.(사진=황희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