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승포 지켜내지 못했다' 울버햄튼, 리즈전 1-1 무승부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0. 2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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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선제골 후 세레머니 중인 황희찬. Getty Images 코리아


울버햄튼이 승점 3점을 지키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의 엘론드 로드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를 상대로 경기 막판 PK를 허용해 1-1 무승부를 거뒀다.

울버햄튼이 빠르게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9분 세메두가 올린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게 가로막혔다. 이어 흐른 볼을 황희찬이 재차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울버햄튼은 역습 기회를 엿봤다. 상대 전방 압박에 밀려 쉽게 공격에 올라가지 못하자 전방의 황희찬과 트라오레의 속도를 통해 상대 뒷공간을 노렸다.

후반전 역시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준 가운데 울버햄튼은 내려앉아 경기를 풀어냈다. 수비 상황에서 5-4-1 형태로 상대를 막아낸 뒤 빠른 전개를 통해 상대를 공략했다. 이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1분 트라오레를 배고 다니엘 포덴세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울버햄튼은 계속해서 끌려갔다. 후반 33분 상대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했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박스 안쪽에서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다. 후반 38분에는 상대 롱패스 전개에 뒷공간을 내줬다.

이후 경기 막판 울버햄튼은 리즈의 맹공을 막아내지 못했다. 후반전 추가 시간 공격 과정에서 세메두가 파울을 범해 PK를 내줬다. 이어 상대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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