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정적자 3000조원 넘어..역대 두 번째

최온정 기자 2021. 10. 24. 0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지난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300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마감된 미국의 2021 회계연도 재정작자는 2조7700억달러(한화 약 3257조원)로 집계됐다.

2조7700억 달러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2.4%에 해당하는 규모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 회복이 다른 선진국보다 강력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취약하다"며 의회의 조속한 인프라 예산 처리를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지난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300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마감된 미국의 2021 회계연도 재정작자는 2조7700억달러(한화 약 3257조원)로 집계됐다. 사상 최악을 기록한 작년 3조1300억달러(3680조원)보다 3600억달러 줄어든 수치다.

옐런 장관이 지난 6월 23일 워싱턴DC 의사당의 상원 소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2조7700억 달러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2.4%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나마 최근 경기가 회복되면서 세수가 일부 증가한 덕분에 늘어난 정부 지출을 일부 보전했다는 게 미국 재무부의 설명이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 회복이 다른 선진국보다 강력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취약하다”며 의회의 조속한 인프라 예산 처리를 촉구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