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전도연, 父박인환 입원에 류준열 두고 사라졌다 (종합)

유경상 입력 2021. 10. 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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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부친 박인환 입원에 류준열과 또 이별했다.

10월 23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15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강재(류준열 분)는 부정(전도연 분)이 갑자기 사라지자 허탈해 했다.

또 강재는 부정을 포옹하며 "보고 싶었어요. 이부정씨"라고 고백했다.

아란은 종훈(류지훈 분)을 만나 부정에게 강재와 함께 찍힌 사진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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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부친 박인환 입원에 류준열과 또 이별했다.

10월 23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15회(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에서 강재(류준열 분)는 부정(전도연 분)이 갑자기 사라지자 허탈해 했다.

강재는 부정과 재회에 “다시 만났네요. 서울에서”라며 키스했다. 또 강재는 부정을 포옹하며 “보고 싶었어요. 이부정씨”라고 고백했다. 같은 시각 부정의 남편 정수(박병은 분)는 전 연인 경은(김효진 분)과 함께 모텔에 갔다. 두 사람을 목격한 우남(양동근 분)은 순규(조은지 분)에게 “불륜”이라 말했지만 정수는 잠이 부족한 경은을 재워주기만 했다.

경은은 정수에게 “사람들이 우리 보면 뭐라고 할까? 변태들이라고 그러려나”라며 “나 눈물 날 거 같은데.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 그런데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 같아”라고 말했다. 또 경은은 정수에게 “난 너 제일 좋아했어. 정수야. 지금도 그렇고. 넌 할 말 없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아닐지도 모르지만”이라고 고백했고, 정수는 통장 비밀번호가 여전히 경은의 생일이라 답했다.

민정(손나은 분)은 딱이(유수빈 분)에게 전화로 “엄마 아빠 양쪽 다 공사다망해서 할머니랑 살았다. 연습생 돼 합숙소에서 살았고. 9년 전에 진짜 거의 데뷔할 뻔한 적이 있다. 그 때 정신없는 사이에 둘이 이혼하고 따로 재혼하고 따로 이민 갔다. 아빠가 남동생만 데리고”라고 가족사를 털어놨다. 또 민정이 “웹드라마 오디션에 뭐 입고 갈지 봐줄래요? 뭐가 제일 예쁜지?”라고 묻자 딱이는 설레어했다.

부정은 강재에게 “내 눈앞에 있다고 생각한 게 다 환상이었구나. 살다보면 현실이라는 말이 가장 나쁜 순간이 될 때가 있다”며 “그 때까지 삶은 아무것도 아니었고 노력도 진심도 다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요. 이정도면 남보다 낫다고 괜찮다고 생각했던 모든 게 다 환상이었구나 싶은 그런 순간이요”라고 말했다.

그와 함께 부정이 아란(박지영 분)을 폭행하는 진섭(오광록 분)을 말리다 폭행당한 과거사가 드러났다. 아란은 부정의 도움을 받고도 부정이 진섭에게 폭행당한 다른 가사도우미를 도왔다는 이유로 부정을 폭행했다. 부정은 그 일들로 태아를 잃고 출판사에서도 해고됐던 것. 아란은 종훈(류지훈 분)을 만나 부정에게 강재와 함께 찍힌 사진을 보냈다고 말했다.

부정 부친 창숙(박인환 분)은 치매 증세로 핸드폰 대신 리모컨을 들고 비 맞으며 거리를 헤매다 사돈 민자(신신애 분)네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민자는 겨우 연락이 닿은 아들 정수를 창숙에게 보냈고, 창숙은 길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갔다. 부정은 강재가 우산을 사러 간 사이 정수의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갔다. 강재는 부정이 “급한 일이 있어 먼저 가요”라고 남긴 문자에 상심했다.

정수는 부정에게서 술 냄새를 맡았고, 속상한 민자는 부정에게 “네 아버지도 다 아신다”고 퇴사에 대해 말했다. 의식을 찾은 창숙은 딸 부정에게 “냉동실에 통장이랑 돈 조금 있다. 비밀번호는 네 생일이다”며 과거 자신이 죽으려고 했을 때 딸 부정 때문에 살았다고 과거사를 털어놨다. (사진=JTBC ‘인간실격’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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