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정적자 '3천조 원' 역대 두 번째..사상 최악은 벗어나

이성훈 기자 2021. 10.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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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2조 7천7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천257조 원으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3일 미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마감된 미국의 2021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사상 최악을 기록한 2020년 3조 1천300억 달러보다 3천600억 달러 줄어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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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2조 7천7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천257조 원으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3일 미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마감된 미국의 2021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사상 최악을 기록한 2020년 3조 1천300억 달러보다 3천600억 달러 줄어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이는 GDP의 12.4%에 해당하는 규모로 2020년 15%에 비해 2.6%포인트 감소한 수준입니다.

재무부는 경기가 회복되며 세수가 일부 증가해 늘어난 정부 지출을 보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제자리로 돌아와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 회복이 다른 선진국보다 강력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취약하다"며 의회의 조속한 인프라 예산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미 의회예산처는 지난 1일 시작된 2022 회계연도 적자는 1조 1천500억 달러 규모로 줄고, 이후 3년 내에 1조 달러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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