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친정팀 발렌시아와 첫 대결서 '도움 뒤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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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친정팀 발렌시아와의 맞대결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라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32분 앙헬 로드리게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1호 도움을 작성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발렌시아와 처음으로 상대 팀으로 처음 만나 선제골에 발판을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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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친정팀 발렌시아와의 맞대결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라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32분 앙헬 로드리게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1호 도움을 작성했습니다.
지난 9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공격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이강인은 후반 10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발렌시아와 처음으로 상대 팀으로 처음 만나 선제골에 발판을 놨습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태클을 피한 뒤 절묘하게 라인을 타고 들어가 자로 잰 듯한 패스를 찔러줬고 로드리게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마요르카는 전반 38분 상대 자책골로 한 걸음 더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이강인이 후반 10분 다니엘 바스와 경합에서 거친 파울을 해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당한 뒤 마요르카는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내주고 2대 2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사진=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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