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월드와이드빌런' 허성태, "이승윤 때문에 나왔다"

허성태가 ‘전참시’ 출연 이유를 밝히자 패널들이 깜짝 놀랐다.

10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참견인으로 이승윤, 원슈타인, 허성태가 등장했다.

전현무는 “‘월드와이드 빌런’이다!”라며 허성태를 소개했다. 허성태는 ‘오징어게임’에서 악역 덕수로 주목받았다.

“가장 기억나는 장면은?”이라고 묻자 허성태는 “장면 있다!”라고 냉큼 대답했다. 그는 “캐릭터 위해서 증량했다가 장염 걸려 살이 빠졌다. 그때 잘생겨보였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극중에서 한미녀 역 배우와 함께 나오는 장면이 있다. 그때 사진 보면 잘생겼다”라는 허성태 답에 패널들은 웃음을 멈추지못했다. 이영자는 “연기 장면을 얘기할 줄 알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허성태는 ‘오징어게임’ 이후 SNS 팔로워가 1만에서 200만까지 늘었다고 전했다. “외국인이 많은데 러시아어는 전공이라 러시아어로 댓글 달아준다”라는 말에 패널들은 감탄했다.

양세형은 “허성태가 오늘 출연한 이유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 광팬이다”라고 얘기했다. 허성태는 “지금처럼 바빠지기 전에 매일 봤다”라며 이승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홍현희가 “이승윤 팬이냐 자연인 팬이냐”라고 하자 허성태는 당황했다. 답을 못하는 허성태 모습에 패널들은 크게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윤&김훈규 매니저와 원슈타인&윤성모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