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 206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선언

차주혁 cha@mbc.co.kr 2021. 10. 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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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영상 연설을 통해 "국제 원유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2060년까지 사우디 내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우디는 매년 탄소 배출량 2억7천8백만 톤을 줄이기 위해 1천866억 달러, 우리 돈 약 219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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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선언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리비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현지시간 23일 열린 '사우디 녹색 계획' 행사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영상 연설을 통해 "국제 원유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2060년까지 사우디 내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2030년까지 메탄가스 배출량을 30% 줄이고, 수도 리야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나무 4억5천만 그루를 심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우디는 매년 탄소 배출량 2억7천8백만 톤을 줄이기 위해 1천866억 달러, 우리 돈 약 219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달 초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차주혁 기자 (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09465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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