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라 크로케타→백 플리플랩→환상 도움' 퇴장은 옥에 티

이형주 기자 2021. 10. 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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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0)이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증명하기를 원했다.

이강인은 자신의 생각을 필드 위에 구현했다.

이강인은 라 크로케타라 불리는 팬텀 드리블로 자신을 막아선 우로시 라치치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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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요르카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레알 마요르카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이강인(20)이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동시에 퇴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레알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발렌시아주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발렌시아 CF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이강인은 유스 시절 포함 10년간 몸담았던 발렌시아와 상대 팀으로 마주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증명하기를 원했다. 이강인은 자신의 생각을 필드 위에 구현했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던 그는 어시스트를 만들었다. 

이강인은 전반 31분 동료 이드리수 바바가 살려낸 공을 잡았다. 이강인은 라 크로케타라 불리는 팬텀 드리블로 자신을 막아선 우로시 라치치를 제쳤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발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드리블하는 '백 플리플랩'으로 무크타르 디아카비까지 제쳤다. 이강인은 이후 중앙으로 정확한 패스를 했고 이는 앙헬 로드리게스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이강인이지만 옥에 티가 나왔다. 후반 7분 의욕이 넘쳐 스터드로 다니엘 바스의 정강이를 쳐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빼어났던 활약만큼이나 아쉬운 장면이었다.

마요르카 동료들이 리드를 지키며, 이강인이 마음의 짐을 완전히 내려놓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후반 47분 곤살루 게드스의 만회골, 후반 52분 호세 가야의 2-2 동점골이 나왔고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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