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도움→퇴장' 10명 마요르카, 발렌시아 극장골에 2-2 無

김재민 2021. 10. 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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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선제골 도움을 기록한 후 경고 누적 퇴장을 받았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선제골 도움을 기록했지만 후반전 경고 누적으로 퇴장됐다.

골키퍼 펀칭 이후 문전 혼전이 일어났지만 마요르카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강인이 퇴장 후 주도권을 잃은 마요르카가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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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이 선제골 도움을 기록한 후 경고 누적 퇴장을 받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마요르카가 결국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레알 마요르카는 10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선제골 도움을 기록했지만 후반전 경고 누적으로 퇴장됐다.

마요르카는 앙헬 로드리게스를 공격수로 두고 이강인, 안토니오 산체스, 다니 로드리게스 2선을 가동했다. 이드리수 바바, 이니고 루이스가 미드필더로 나서고 파블로 마페오, 마르틴 발리엥, 프랑코 루소, 브라이안 올리반이 수비수로 배치됐다. 마놀로 레이나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14분 이강인이 올린 프리킥이 날카로웠다. 골키퍼 펀칭 이후 문전 혼전이 일어났지만 마요르카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19분 이강인이 박스 밖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슈팅은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전반 31분 마요르카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강인의 도움으로 앙헬 로드리게스의 골이 터졌다. 이강인이 상대 진영 깊은 지점에서 라인을 타고 들어가며 과감하게 드리블해 들어가 컷백 패스를 보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1호 도움.

전반 38분 마요르카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마페오가 오버래핑해 들어와 문전으로 땅볼 패스를 보냈고 다니 로드리게스가 문전 밀집 지역에서도 슈팅에 성공했다. 슈팅이 디아카비를 맞고 굴절돼 득점이 됐다.

전반 45분에도 이강인이 드리블로 속공을 펼치며 로드리게스의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다. 전반전은 마요르카가 2-0으로 앞섰다.

발렌시아는 후반 시작을 앞두고 마르코스 안드레, 오마르 알데레테, 카를로스 솔레르를 동시에 투입했다. 후반 8분 이강인의 직접 프리킥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0분 이강인이 과한 파울을 범했다. 이강인의 발바닥이 다니엘 바스의 정강이와 닿았다. 전반 30분 팔을 쓰는 파울로 첫 경고를 받았던 이강인에게 심판이 두 번째 경고를 꺼내면서 레드 카드가 나왔다.

수적 우위를 얻은 발렌시아가 공격적인 교체 카드로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25분 마요르카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겨우 실점 위기를 넘기는 등 위기가 이어졌다. 발렌시아의 맹공에도 마요르카의 육탄 방어는 쉽게 뚫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반전이 일어났다. 추가시간 2분 게데스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만회골이 됐다. 후반 경기 종료 직전 발렌시아의 극장골이 터졌다. 이강인이 퇴장 후 주도권을 잃은 마요르카가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다.(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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