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년 후 전지현 휠체어 타고 복직, 주지훈 혼수상태 '충격' (종합)
전지현과 주지훈이 2년 후 뜻밖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10월 23일 첫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1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는 서이강(전지현 분)과 강현조(주지훈 분)의 2018년 첫만남이 그려졌다.
2018년 강현조(주지훈 분)는 지리산 해동분소 비담대피소로 첫 출근하자마자 조난자를 수색하기 위해 출동했다. 14살 학생 조난자를 찾기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태풍까지 지리산으로 접근하며 수색 작업을 하는 레인저들도 위험한 상황. 한 레인저가 낙석을 맞아 의식을 잃었고 서이강(전지현 분)이 그를 구하며 날렵한 몸놀림을 보였다.
강현조는 의식을 잃고 후송된 레인저 대신 서이강과 같은 조가 됐고 정구영(오정세 분)은 강현조에게 서이강에 대해 “별명이 서마귀다. 물리지 않게 조심해라”고 경고했다. 서이강과 강현조는 함께 지리산을 수색하다가 조난자의 가방을 발견했고 가방 안에는 비담절벽 야생화 군락지에서 찍은 사진이 있었다. 서이강은 그 곳으로 가보려 했지만 김계희(주진모 분)가 태풍 때문에 철수를 명령했다.
서이강도 마지못해 철수하려할 때 강현조가 환상을 본 뒤 의식을 잃었다. 다음 순간 강현조는 대피소에서 눈을 떴다. 14살 학생 조난자 염승훈은 왕따에 시달리고 있었고, 유일한 보호자는 할머니. 서이강이 할머니에게 “태풍이 잦아지면 다시 수색이 시작될 거다”고 설명하자 할머니는 손자가 보낸 “미안해요”라는 문자를 보여주며 눈물 흘렸다.
서이강은 문자를 보고 홀로 조난자 수색에 나섰고, 강현조와 재회했다. 강현조도 멋대로 수색에 나선 것. 두 사람은 함께 야생화 군락지부터 찾아갔다. 다른 레인저들도 바람이 잦아들자 수색에 나서려 했고, 조대진(성동일 분)은 태풍이 완전히 지나간 뒤 수색을 재개하라며 말렸지만 할머니에게 손자의 문자 메시지가 더 도착했다. 조난자가 살아있다는 증거.
조대진은 서이강에게 무전으로 “지원팀이 출발했지만 도착하려면 3시간 반이 걸린다”며 발신 제한 구역에서 가능 구역으로 이동한 조난자를 찾으라 지시했다. 서이강과 강현조는 발신 가능 구역을 수색했지만 조난자를 찾지 못했고, 강현조는 자신이 본 환상을 떠올리며 한 나무를 찾았다. 서이강은 “거기는 발신제한구역”이라며 반대했지만 강현조의 설득에 못 이겨 마지막으로 그 장소로 찾아갔다.
나무 아래 거대한 바위틈에 조난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서이강과 강현조는 조난자를 업고 산을 내려오다가 지원팀을 만났고, 정구영과 박일해(조한철 분)가 번갈아 조난자를 업고 내려와 무사히 구급차에 실어 보냈다. 조난자가 발견된 장소에는 과거 빨치산들이 사용한 위치를 나타내는 표식도 있었다. 강현조는 서이강에게 “무전이 안 될 때 이 표식을 쓰자”고 제안했다.
이어 서이강이 “여기를 어떻게 알고 온 거냐”고 묻자 강현조는 “보였어요 여기가. 처음이 아니에요. 계속 보여요. 이 산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고 답했다. 서이강은 “너 정말 미쳤구나?”라며 웃어 넘겼다.
그런 서이강과 강현조의 모습에서 2년 후 2020년으로 시간이 건너뛰었다. 서이강은 휠체어를 타고 복직했고 정구영은 “왜 온 거냐”며 신입 이다원(고민시 분)에게 “쟤네 구한다고 우리까지 큰일날 뻔 했다”고 과거사를 언급 서이강과 강현조에게 큰 일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그렇게 돌아온 서이강은 오자마자 사진만 보고 조난자를 찾아냈다.
조대진과 정구영이 “어떻게 찾은 거냐”고 묻자 서이강은 강현조와 약속했던 표식이 남아있는 사진을 가리켰다. 서이강은 “누군가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거다”고 말했고, 이다원은 “그 현조라는 분이랑 두 분만 알았던 거면 그 분이 남기신 거 아니냐”고 물었다. 조대진은 “아니, 현조는 이 산에 올 수가 없어”라고 답했고 2019년부터 병원에 의식 없이 누워있는 강현조의 모습이 드러났다.
서이강은 “누군가 저 산 위에서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사진=tvN ‘지리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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