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거꾸로 프로젝트X김나니 무대에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나" 울컥(조선판스타)

박정민 입력 2021. 10. 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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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이 거꾸로 프로젝트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거꾸로 프로젝트는 김나니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거꾸로 프로젝트 멤버들은 진지하게 국악 무대를 꾸미고 싶다며 이상은 '공무도하가'를 언급했다.

김나니는 "'조선판스타' 판정단으로 합류하면서 소리꾼들 경연이기 때문에 늘 응원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함께 했다. 진짜로 무대에 서니까 얼마나 다들 힘들게 무대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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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박미선이 거꾸로 프로젝트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10월 23일 방송된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에서는 판정단과 함께 하는 서포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거꾸로 프로젝트는 김나니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거꾸로 프로젝트는 "나니 씨가 매일 밤마다 전화가 와서 한 시간 이상 (회의를) 했다. 제 귀에 캔디가 있었다"고 웃었다.

거꾸로 프로젝트는 "저희 만의 색, 소리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선곡을 고민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곡에 앞서 열띤 회의를 펼쳤던 네 사람. 거꾸로 프로젝트 멤버들은 진지하게 국악 무대를 꾸미고 싶다며 이상은 '공무도하가'를 언급했다. 여기에 심청가를 접목하는 것을 제안했다.

네 사람은 공무도하가와 심청가의 상여소리를 더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애달픈 마음을 표현했다. 국악 어벤저스는 국악의 멋을 전파한 무대를 선보이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미선은 "진검을 뽑은 것 같다. 전하고자 한 마음이 제 마음을 많이 몽글몽글하게 했다.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이 났다"며 울컥했다. 왕기석은 "세 사람이 고음을 지르니까 극적이긴 한데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더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종 점수 결과 거꾸로 프로젝트는 600점 만점에 571점을 받았다. 단숨에 3위에 등극한 거꾸로 프로젝트. 이현우는 "숨이 멎는 줄 알았다. 네 사람이 아름다운 칼춤을 추는 것처럼 날카로운데 아름다웠다. 100점을 주고 싶었는데 99점을 줘서 아쉽다"고 말했고 이수영은 "오늘이 가장 좋았다. 쇳소리가 나는 것 때문에 귀를 찌를 수 있지만 그것이 마음을 찌를 수도 있다는 감정이 들었다. 또 나니 씨가 적절한 타이밍에 종 치면서 들어올 때 멋있음도 느껴졌다"고 전했다.

김나니는 "'조선판스타' 판정단으로 합류하면서 소리꾼들 경연이기 때문에 늘 응원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함께 했다. 진짜로 무대에 서니까 얼마나 다들 힘들게 무대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자동 탈락하게 된 조주한은 "지금까지 무대에서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저 조주한은 여러분과 함께 항상 끼부리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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