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美성김 "생산적 협의 기대".. 종전선언 논의 주목

최온정 기자 2021. 10. 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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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성 김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이번 협의에서 종전선언 등과 관련해 생산적인 협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김 대표는 미국 워싱턴DC 한미·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노 본부장과 만나 관련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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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성 김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이번 협의에서 종전선언 등과 관련해 생산적인 협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워싱턴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매우 좋은 협의를 했다”면서 “생산적인 협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1.10.23/연합뉴스

지난 18일(현지시간) 김 대표는 미국 워싱턴DC 한미·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노 본부장과 만나 관련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협의 이후 일주일도 안 돼 다시 이뤄졌다.

이날 입국한 김 대표는 이튿날인 24일에도 한국에서 노 본부장을 만나 북핵 문제와 종전선언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서 머문 뒤 24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종전선언 관련 협의는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후 속도를 내고있다. 그간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물론이고 조 바이든 행정부에도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선 종전선언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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