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Discourse] '3골 1도움' 첼시 마운트, 기어 세컨드

이형주 기자 2021. 10. 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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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첼시 FC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첼시 유스가 배출해낸 재능인 마운트는 직전 시즌을 화려하게 보냈다.

첼시는 마운트의 활약 속에 기록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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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공격형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이형주의 EPL Discourse], 178번째 이야기: '3골 1도움' 첼시 마운트, 기어 세컨드

메이슨 마운트(22)가 기어를 2단으로 놨다. 

첼시 FC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리그 3연승을 달렸고 노리치는 리그 9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첼시 유스가 배출해낸 재능인 마운트는 직전 시즌을 화려하게 보냈다. 팀이 어려움을 겪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 하 전반기에도 첼시를 지탱하던 그였다. 후반기 토마스 투헬 체제에도 녹아들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우승을 견인했다. UCL 결승전에서 카이 하베르츠에게 찔러준 환상적인 어시스트는 그의 지난 시즌을 요약하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극초반 마운트는 이전 시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워낙 강행군을 한데다, 잉글랜드 대표로 유로 2020 결승까지 진출한 일정이 더해졌다. 자연히 프리시즌 훈련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고 새 시즌에 돌입했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이전보다 상대팀들의 견제가 올라갔고, 강한 파울들도 마운트를 향했다. 마운트가 잠시 주춤했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는 지도 모른다. 

하지만 주춤하는 것도 잠시 뿐이었다. 마운트는 최근 다시 핵심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번 노리치전은 그 전형적인 예였다. 

마운트는 전반 7분 만에 상대 아크 서클에서 조르지뉴의 패스를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득점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1분에는 리스 제임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밀어줘 어시스트를 만들었다. 또 후반 39분에는 페널티킥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45분 또 한 골을 더하며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첼시는 마운트의 활약 속에 기록적인 승리를 거뒀다.

수동 운전을 할 때 속도가 올라가거나, 장애물을 만나면 기어를 바꾼 뒤 나아간다. 마운트는 직전 시즌 맹활약을 펼쳤다. 속도를 높여야 하는 상황이 됐고, 장애물까지 만나자 그는 기어를 바꿨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다시 질주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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