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아내 '소시오패스 발언' 놓고 이재명 측과 설전
조성호 2021. 10. 23. 22:10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정신과 의사인 아내 강윤형 씨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소시오패스의 전형'이라고 말한 걸 두고 이 후보 측 인사와 생방송 도중에 설전을 벌였습니다.
원 전 지사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 강 씨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전문적 소견에 비춰서 의견을 얘기할 수 있고, 강 씨의 발언을 지지한다면서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이 후보 측 현근택 변호사는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면서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에 해당하고 민사상 불법행위라면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 전 지사와 현 변호사가 언쟁을 벌이면서 서로 언성을 높이자 중재를 시도하던 진행자는 양측에 자리를 옮겨달라고 요청했고, 두 사람은 차례로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 축구선수 에브라 "13살에 男 교사에게 성적 학대당해"
- "요세미티 인근 의문사한 한국계 가족 열사병 사망"
- '누리호 과학자 병풍' 보도에 탁현민 "악마 같은 기사"
- '개에 사과' 사진 촬영 어디서?..윤석열 해명 두고 또 논란
- 미군, 드론 공격으로 시리아 알카에다 지도자 사살
- "트럼프, 41개국 대상 미국 입국 제한 추진"...중국인 유학생은?
- 술자리에서 지인 딸 성추행한 60대 남성 벌금 700만 원
- "탄핵되면 살인" 신고당한 유튜버...헌재 앞 버젓이 활개
- 봉준호 '미키17' 손해액 심각...재정 위태로운 워너브라더스 [지금이뉴스]
- 포항 현대제철 공장서 20대 인턴 쇳물 찌꺼기 빠져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