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압도적 상성' RNG, EDG 압도하고 8강 기선제압 [롤드컵]

고용준 2021. 10. 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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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PL 그랜드 파이널로 불리는 '2021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8강의 서전은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가 먼저 웃었다.

RNG는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토너먼트 스테이지 8강 EDG와 1세트서 '샤오후' 리유안하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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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제공.

[OSEN=고용준 기자] 2021 LPL 그랜드 파이널로 불리는 '2021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8강의 서전은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가 먼저 웃었다. 

RNG는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토너먼트 스테이지 8강 EDG와 1세트서 '샤오후' 리유안하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밴픽에서는 EDG가 칼을 뽑았다. 말자하와 루시안-나미 조합을 꺼내든 EDG는 퍼스트블러드를 챙기면서 기분 좋게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상대는 정규시즌 내내 EDG에 강했던 RNG였다. RNG는 '샤오후'가 탑에서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대형 오브젝트 전투에서 연이어 득점을 챙긴 RNG는 두 번째 드래곤 앞에서 붙은 한타서 4킬을 쓸어담으면서 멀찍이 달아나기 시작했다. 

드래곤, 내셔남작에, 드래곤의 영혼까지 치는 족족 RNG의 스노우볼이 커졌다. 밀리던 EDG는 힘을 모아 응전에 나선 드래곤 영혼 전투에서 4킬을 뽑아냈지만, 대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장로드래곤이 나오기 전 마지막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RNG는 여세를 몰아 EDG의 본영에 승리의 깃발을 꽂고 1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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