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 사건' 중태 직원 결국 사망

안희재 기자 2021. 10. 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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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전 회사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뒤 중태에 빠진 남성이 치료 도중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사무실에서 의식을 잃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남성 A 씨가 오늘(23일) 오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와 함께 물을 마신 뒤 쓰러졌던 여성 직원은 현재 의식을 회복했는데, 용의자로 지목된 동료 직원 강 모 씨는 사건 다음날 무단결근 후 관악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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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전 회사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뒤 중태에 빠진 남성이 치료 도중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사무실에서 의식을 잃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남성 A 씨가 오늘(23일) 오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의 혈액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된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A 씨와 함께 물을 마신 뒤 쓰러졌던 여성 직원은 현재 의식을 회복했는데, 용의자로 지목된 동료 직원 강 모 씨는 사건 다음날 무단결근 후 관악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당초 강 씨에게 적용한 특수상해 혐의를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는 한편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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