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결국 이세희 다시 받아들였다..박력 재회(종합)

안태현 기자 입력 2021. 10. 23. 21:1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신사와 아가씨'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입주가정교사에서 쫓아냈던 이세희와 다시 재회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 9회에서는 입주가정교사를 그만 둔 박단단(이세희 분)을 찾아간 이영국(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얼마 전 기사직을 그만 둔 박수철(이종원 분)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고백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영국은 "이 집 식구들 전부를 속인 거네요?"라며 "아빠와 딸이 서로 모르고 한 집에 들어왔다라는 말도 안 되는 변명 듣고 싶지 않다,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라고 화를 냈다.

박단단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며 당장 집을 나가겠다고 얘기했고, 이영국은 "지금 당장 말고 내일 아침에 아이들 학교랑 유치원 보내놓고 아이들 놀라지 않게 조용히 나가요"라고 단단히 화가 난 모습을 보였다.

이 얘기를 듣고 있던 애나킴(이일화 분)은 이영국을 찾아와 그를 설득하려 했지만, 이영국은 "사기꾼 집안 딸 우리 애들 곁에 절대 둘 수 없다"라고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다음날 애나킴은 박단단을 찾아 "나갈 때 나가더라도 혹시나 오해 같은 게 있으면 풀고 나가야죠, 박 선생 그런 사람 아니라는 거 안다"라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에 박단단은 애나킴에게 "아빠와 엄마랑 싸우고 집을 나왔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정을 모두 털어놨다. 이를 듣고 있던 애나킴은 자신의 딸이 힘든 삶을 살았다는 것을 생각하며 속으로 "우리 딸 가여워서 어떡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영국의 집을 나온 박단단은 아버지 박수철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아버지와 제대로 화해를 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영국의 집에서는 왕대란(차화연 분)과 여주댁(윤지숙 분)이 박단단이 나갔다는 소식에 아쉬워했다.

이후 왕대란은 이기자(이휘향 분)를 만났다. 왕대란은 이기자의 딸 조사라(박하나 분)를 자신의 며느리로 들일 수 있게 해주겠냐고 얘기했다. 이에 이기자는 행복한 마음을 속으로 숨기며 왕대란의 제안을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조사라는 이후 이영국과 결혼을 하게 되는 상상을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세련(윤진이 분)은 이영국을 만나 박대범(안우연 분)과 다시 만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박대범이 자신과 헤어지자고 한 적까지 있다며 이영국을 설득했다. 하지만 이영국은 "그 집 식구들 어떤 사람들인지 몰라서 하는 소리냐"라면서 화를 냈다. 이에 이세련은 "내가 대범씨 좋아하는 것 하나 때문에 왜 죄 없는 사람들을 사기꾼으로 모냐"라고 응수했다.

이세련은 박대범을 찾아갔다. 여기서 이세련은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박대범에게 "내가 오해했다"라며 "내가 잘못했다는 말 하려고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세련은 박대범에게 "다시 시작해"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박대범은 "어이가 없다"라면서 "사람을 쓰레기처럼 구겨서 버릴 때는 언제고"라고 말하며 여전히 싸늘하게 이세련을 싸늘하게 대했다.

애나킴은 입주가정교사를 그만 둔 박단단을 찾아와 새로운 일자리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애나킴은 "나도 어렸을 때 가난해서 고생을 했다"라며 "지옥에 갈 정도로 뼈저린 잘못도 했다"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은연 중에 비치기도 했다.

재니(최명빈 분), 세찬(유준서 분), 세종(서우진 분)은 박단단이 입주가정교사를 그만두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세종은 직접 박단단을 찾아 나섰고, 세종이 없어졌단 걸 안 이영국을 비롯한 집안 식구들은 당황해 했다. 결국 경찰서에서 보호하고 있던 세종을 찾은 이영국은 걱정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세종은 선생님인 박단단을 찾으러 갔다고 밝혔고,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애정을 느낀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무거워졌다.

박단단을 생각하며 눈물까지 흘리는 세종의 모습을 본 이영국은 박단단을 다시 입주가정교사로 불러와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렇게 이영국은 박단단을 찾아나서면서 박단단과 함께 한 추억들을 회상했다. 박단단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식당을 찾은 이영국은 설거지를 하고 있는 박단단을 발견했다.

이때 이영국은 박단단의 손목을 붙잡으며 "박 선생 여기서 뭐하는 거예요"라고 소리쳤고, 박단단은 이영국의 등장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