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설기현 감독, "최선을 다한 경기, 마무리를 못 지어 아쉽다"

김태석 기자 입력 2021. 10. 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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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주어진 찬스를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다는 평가를 남겼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 FC가 23일 저녁 6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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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주어진 찬스를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다는 평가를 남겼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 FC가 23일 저녁 6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경남은 전반 12분에 부산 공격수 드로젝에게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결과가 아쉽다. 졌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좋은 상황을 많이 만들어냈는데 마무리를 못 지은 게 아쉽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윌리안이 이날 경기에서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매서운 프리킥 실력을 보였다는 평가에 대해 "그게 들어갔다면 상황이 어찌 됐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설 감독은 "여러가지로 아쉽다. 선수들이 시즌 막바지라 그런지 심리적으로 많이 부담을 느끼는 듯하다. 지난 안산 그리너스전 등 최근 몇 경기에서 그런 상황이 많이 나왔다. 아쉽지만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결장한 에르난데스의 공백에 대해서는 "에르난데스처럼 기술과 스피드를 갖춘 선수가 있었더라면 상대에게 부담을 줬을 수 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설 감독은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에르난데스가 뛰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설 감독은 36라운드 홈 대젆가나 시티즌전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설 감독은 "홈에서 하는 리그 마지막 경기다. 올해 부진해 도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고, 이제 상황을 나아지게 할 기회도 없다"라고 말한 후, "대전전에서는 마무리를 잘해 향후의 희망을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상대는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래도 우리 역시 쉽게 승점을 내주지는 않을 것이다. 홈에서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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