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성추행 의혹에 "사실무근" 법적 대응 시사

2021. 10. 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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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트로트 가수 박군(35)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사실무근"임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라는 제목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자신이 P 씨의 소속사 선배였다면서 "P가 엉덩이, 가슴 등 신체를 허락없이 만졌다. 힘없는 여자가 그것도 특수부대 출신의 남자의 성추행을 밀쳐내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P가 제게 했던 말들이 요즘 말하는 '가스라이팅'이라는 것도 뒤늦게 알았다"라며 "모든 증거 자료를 첨부해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라고 덧붙였다.

폭로글이 일파만파 퍼지며 박군이 지목됐고, 이와 관련 박군의 현 소속사 토탈셋 측은 23일 엑스포츠뉴스에 "게시글 내용은 모두 음해성 내용"이라며 "글을 쓴 사람을 추적해 발본색원할 예정이다.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사진 = 박군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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