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결정은 최종전으로..'마사 멀티골' 대전, 안양 꺾고 1점 차 추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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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마사의 맹활약을 앞세워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대전은 2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3위 대전은 17승7무11패(승점 58)를 기록, 최종전을 앞두고 16승11무8패(승점 59)의 안양을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K리그2 2위 팀은 오는 31일 열릴 안양과 부천FC, 경남FC와 대전의 리그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가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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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마사의 맹활약을 앞세워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대전은 23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대전의 마사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마사는 최근 4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시즌 막판 대전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3위 대전은 17승7무11패(승점 58)를 기록, 최종전을 앞두고 16승11무8패(승점 59)의 안양을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K리그2 2위 팀은 오는 31일 열릴 안양과 부천FC, 경남FC와 대전의 리그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가려지게 됐다.
K리그2는 2위와 3위의 차이가 크다. 3위는 4위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살아남은 팀이 정규리그 2위 홈구장으로 원정을 떠나야 한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K리그1 11위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을 노릴 수 있다.
대전은 2위 안양과의 맞대결서 승리, 마지막 경기까지 역전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무승부만 거둬도 2위를 확정할 수 있었던 안양은 마사를 막지 못하고 쓰린 패배를 당했다.
대전은 이른 시간에 터진 골로 여유 있게 경기를 펼쳤다. 전반 7분 마사의 침투 패스를 받은 파투가 안양 닐손주니어로부터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마사는 낮게 깔리는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 선제골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일격을 맞은 안양은 반격에 나섰지만 아코스티가 결정적 기회를 놓치고 조나탄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박태준과 김경중을 앞세운 안양이 쉼 없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선제골 이후 밀렸던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다시 힘을 냈다. 후반 1분 만에 공민현의 패스를 받은 이현식이 가볍게 슈팅, 2-0을 만들었다.
완전히 흐름을 탄 대전은 후반 9분 마사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절묘한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작렬, 멀티골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3-0까지 차이를 벌렸다.
대전은 후반 23분 골키퍼 김동준의 실수로 김경중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동안 견고한 수비를 선보이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과 승격 직행을 확정한 김천상무는 전남 드래곤즈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승격을 자축했다.
김천은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맞대결서 전반 7분 알렉스의 개인 돌파를 막지 못해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김천은 완전히 바뀐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천은 후반 6분 고승범, 후반 16분 정승현, 후반 34분 조규성이 연속골을 터뜨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산술적으로는 3위 도약까지 가능했던 전남은 이날 패배로 4위가 확정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부산은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전반 12분에 터진 드로젝의 결승골로 1-0 승리, 팬들의 쓰린 마음을 위로했다.
부산은 12승8무15패(승점 44)를 확보, 승점 40에 머문 경남의 추격을 따돌리고 5위를 확보했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 안산 그리너스의 맞대결에선 원정팀 서울이랜드가 안산을 3-0으로 완파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9분 유정완이 절묘한 터닝 슈팅으로 득점, 결승골을 뽑은 데 이어 전반 30분 김진환, 후반 14분 이건희가 득점에 성공, 완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5경기 무승(2무3패) 사슬을 끊고 9위로 도약, 탈꼴찌에 성공했다.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충남아산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부천은 리그 최하위로 내려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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