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전남 전경준 "FA컵 우승과 승격 모두 도전하겠다"

박병규 입력 2021. 10. 23. 20:59 수정 2021. 10. 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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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의 전경준 감독이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그는 FA컵우승과 K리그1 승격 모두 포기할 수 없다며 도전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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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박병규 기자 = 전남 드래곤즈의 전경준 감독이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그는 FA컵우승과 K리그1 승격 모두 포기할 수 없다며 도전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서겠다고 했다.

전남은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맞대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전남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초반 동점을 내주었고 이후 고태원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했다.

경기 후 전경준 감독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많이 힘든 상황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집중을 했어야 하는 경기인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했다.

전남은 이번 김천전을 포함하여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4위를 확정 지었다. 승격을 위해서는 3위 팀과 준플레이오프를 먼저 치러야 하며 계속 승리한다는 전제하에 2위 팀과의 플레이오프 그리고 K리그1 11위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등 총 4경기를 치러야 한다.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 수는 있지만 경기 감각 유지와 분위기 탄력으로 유리함도 안을 수 있다. 전경준 감독은 “우리의 순위가 낮으니 불리한 것은 당연하다. 지금 위치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FA컵도 있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모두 결과를 내려고 준비를 잘하고 있다”라고 했다.

전남은 오는 27일 울산 현대와 FA컵 준결승을 치른다. 현실적으로 FA컵 우승과 K리그1 승격 중 어느 대회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인지 묻자 “사실 두 대회 모두 목표를 이루기란 힘들다. 그러나 FA컵을 우승해야 ACL에 나간다. 리그 플레이오프도 4경기를 해야 한다. 만만치 않은 일정이지만 감내하고 해야한다. 이를 이겨내면 결과도 나오는 것이다”라며 두 대회 모두 욕심을 내겠다고 했다.

선제골을 넣고 부상으로 교체된 알렉스의 상태에 대해서는 “부상으로 아쉬운 상황이다. 내일 정확한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라고 했다.

최근 김다솔 골키퍼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으며 실점 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경준 감독은 팀의 내부 경쟁 체제에 대해 “박준혁 골키퍼와 계속 경쟁 구도다. 서로 잘하고 있다. 특수 포지션이지만 골키퍼 코치의 의견을 잘 반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다솔이 선택을 받고 있다. 경기에 계속 나서며 컨디션이 올라왔다”라고 했다. 하지만 완전한 주전은 없다고 강조하며 계속된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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