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살포 스위치, 수동 작동.."누가? 왜?"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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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21명의 사상자가 나온 서울 가산동 가산데이터허브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소화설비의 '이산화탄소 살포' 스위치가 수동 작동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현장의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스위치를 누군가 수동으로 작동한 사실이 현장 감식에서 확인됐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서울 가산동의 가산데이터허브센터 신축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화재 진압에 쓰이는 이산화탄소 기체가 누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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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21명의 사상자가 나온 서울 가산동 가산데이터허브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소화설비의 '이산화탄소 살포' 스위치가 수동 작동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현장의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스위치를 누군가 수동으로 작동한 사실이 현장 감식에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산화탄소 살포 스위치를 누가 작동했고, 왜 작동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설비 오작동으로 이산화탄소가 자동 살포된 뒤, 누군가 이를 막기 위해 수동 조작을 하다 스위치를 눌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서울 가산동의 가산데이터허브센터 신축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화재 진압에 쓰이는 이산화탄소 기체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50살 남성과 45살 남성 등 현장 노동자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손하늘 기자 (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09445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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