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공동 2위 도약..KT 꺾은 SK, 제1회 통신대전 승리(종합)

남서영 2021. 10.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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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5-67(20-23 17-19 14-28 16-25)로 승리했다.

4승2패를 거둔 오리온은 수원 KT, 서울 SK와 함께 공동 2에 올라섰다.

한편 서울 SK는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수원 KT를 81-76(19-22 15-16 19-20 28-18)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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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이종현이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자유투를 시도하고 있다. 제공 | KBL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고양 오리온이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5-67(20-23 17-19 14-28 16-25)로 승리했다. 4승2패를 거둔 오리온은 수원 KT, 서울 SK와 함께 공동 2에 올라섰다. 반면 5패(1승)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창원 LG와 함께 공동 9위가 됐다. 오리온에서는 이정현은 16득점 6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서울 SK는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수원 KT를 81-76(19-22 15-16 19-20 28-18)로 격파했다. 4승2패를 거둔 SK는 KT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4승1패로 단독 선두인 원주 DB와 0.5경기 차이다. 반면 KT는 5연승 질주와 단독 1위 등극이 무산됐다. SK에서는 최준용이 28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같은 시간 창원에서는 안양 KGC가 창원 LG를 86-81(25-26 21-23 19-14 21-18)로 물리쳤다. LG는 최근 홈 경기 6연패를 당했고, KGC는 2연승을 거두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KGC는 전성현이 18득점, 변준형과 오세근이 17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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