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이용진, 과거 내 남편 되길 바랐다"..이용진 "싸우자" 당황 ('놀면뭐하니')[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놀면 뭐하니?'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유본부장과 면접생들의 '2021 JMT 채용 최종 면접'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JMT 유본부장은 'JMT 최종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북한산 입구로 면접생들을 소집했다. 이용진, 김현정(신기루), 이은지에 이어 새로운 면접생 이미주, 전 직장 부하직원 정과장(정준하)과 하사원(하하)까지 모두 집결했다.

면접 때마다 완벽한 슈트핏을 보여준 유본부장은 이번엔 '북한산 백바지'로 섹시한 뒤태를 뽐냈고, 면접생들은 감탄을 쏟아내며 크게 반응했다. 이에 유본부장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다. 나를 바라보는 믿음직스러운 눈빛들을 읽었다"고 했다. 그러자 이미주는 "사회생활 해야 되니까, 면접은 붙어야 하니까. 본부장님은 맞춰 드리기만 하면 좋아하시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등산 중 잠시 휴식 타임. 이때 하하는 유본부장 전용석을 세팅, 이미주는 준비해온 돗자리를 꺼내자 면접자들은 견제했다.

이때 요즘 사자성어 공부한다는 이미주가 '군계일학'을 배웠다고 하자, 이용진은 "삼강오륜 중 하나지"라며 무심하게 말을 보탰다. 이에 정과장은 "군계일학이 무슨 삼강오륜이야"라며 면박을 줬고, 하사원은 건들 건들하게 "이용진 사원도 '야'라고 해라"라며 나섰다. 그러자 이미주는 "두 분이 꼰대 인 것 같다"면서 '테크놀로지 스펠링'으로 잘난 척 하는 하사원에게 "약간 재수 없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MT 유본부장과 등산을 마친 면접생들은 단체복을 갈아입고 운동장에 모였다. 이때 JMT의 '신미나(신봉선)' 전무가 등장,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술래 인형'에 완벽하게 빙의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신전무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통해 면접생들의 상황 대처 능력을 테스트, 유본부장도 게임에 합류했다. 이때 신전무는 '섹시하게, 청순하게, 힙하게' 등 다양한 미션을 더했고, 긴장감 속 하사원에 이어 이미주, 이은지가 통과했다.

식사 타임. 그때 영어로 이야기를 진행, 김현정은 이용진을 향해 "오래 전 그가 내 남편이 되길 바랐다"고 해 이용진을 당황하게 했다. 김현정은 "가끔 생각했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 지는 당사자들만 안다"고 했고, 이용진은 "거짓말이다. 싸우자"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진실공방으로 웃음을 안겼다.

JMT 면접생들의 팀워크를 테스트하기 위해 '스피드 게임'을 진행, 하사원-이미주-이은지, 정과장-김현정-이용진이 각 팀을 이뤘다.

'스피드 게임'의 첫 주제는 사자성어로, 최근 사자성어 공부 중이라는 이미주는 이은지와 짝을 이뤄 첫 주자로 나섰다. 미주는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나노 설명'을 펼치며 뜻밖의 활약을 펼치며 8문제를 맞추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미주는 정답을 맞혀야 하는 자리에 앉자, 어김없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미주는 하사원이 '토사구팽'을 설명하자 "왜 잡아먹었지?"라며 되레 질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정과장과 짝을 이룬 김현정은 "불고기에서 'ㄹ' 빼면?"이라며 먹는 걸로 문제를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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