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김선형 50점 합작' SK, kt와 '통신 라이벌전' 승리

김학수 입력 2021. 10. 23. 19:52 수정 2021. 10. 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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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수원 kt와 시즌 첫 '통신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23일 경기도 수원의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경남 창원에서는 역시 원정팀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원 LG를 86-81로 물리쳤다.

인삼공사는 81-81로 맞서던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터진 대릴 먼로의 3점포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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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kt전에서 종료 3분여를 남기고 6점 차를 만든 뒤 기뻐하는 SK 최준용[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SK가 수원 kt와 시즌 첫 '통신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23일 경기도 수원의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원정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4승 2패를 거둔 SK는 kt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4승 1패로 단독 선두인 원주 DB와는 0.5경기 차이다.

3쿼터까지 53-58로 끌려간 SK는 4쿼터 중반을 넘어서며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최준용이 28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김선형도 22점에 5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다.

최근 4연승 중이던 kt는 양홍석이 16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5연승과 단독 1위 등극의 꿈이 모두 무위에 그쳤다.

경남 창원에서는 역시 원정팀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원 LG를 86-81로 물리쳤다.

인삼공사는 81-81로 맞서던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터진 대릴 먼로의 3점포로 승리를 챙겼다.

인삼공사 먼로는 이날 자신의 5득점을 가장 중요할 때 집중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친정'을 상대한 이재도는 9어시스트와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득점이 3점에 그쳤다. LG는 최근 홈 경기 6연패를 당했다.

고양 오리온은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95-67로 크게 이겼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6라운드에서 현대모비스에 4연패를 당한 오리온은 지난 시즌 도중 현대모비스에서 오리온으로 트레이드된 이종현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17점, 5리바운드를 기록한 덕분에 낙승했다.

오리온 신인 이정현도 12점,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공동 2위 도약을 이끌었다.

최근 3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LG와 함께 1승 5패, 공동 9위에 머물렀다.

◇ 23일 전적
▲수원 kt아레나

서울 SK 81(19-22 15-16 19-20 28-18)76 수원 kt

▲울산동천체육관

고양 오리온 95(23-20 19-17 28-14 25-16)67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체육관

안양 KGC인삼공사 86(25-26 21-23 19-14 21-18)81 창원 LG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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