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신영숙, '오 마이 스타' 특집 우승..뭉클한 감동(종합)

이아영 기자 입력 2021. 10. 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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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과 신영숙이 뭉클한 감동을 안기며 '오 마이 스타' 특집에서 우승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 마이 스타' 특집 2탄이 펼쳐졌다.

신영숙은 최정원에 대해 "모든 뮤지컬 배우의 롤모델이다"라며 "특히 '맘마미아'에서의 최정원을 보면서 저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디션을 봤고 더블 캐스팅이 돼 같은 역할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최종 투표 결과 최정원&신영숙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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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23일 방송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최정원과 신영숙이 뭉클한 감동을 안기며 '오 마이 스타' 특집에서 우승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 마이 스타' 특집 2탄이 펼쳐졌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신영숙이 함께 출연했다. 신영숙은 최정원에 대해 "모든 뮤지컬 배우의 롤모델이다"라며 "특히 '맘마미아'에서의 최정원을 보면서 저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디션을 봤고 더블 캐스팅이 돼 같은 역할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가수 김경호와 포레스텔라의 강형호가 뭉쳤다. 강형호는 "학창 시절부터 음악을 할 때 교과서 같은 분"이라며 "신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생각이다"고 감격을 표현했다. 강형호는 김경호와 말하는 모습까지도 비슷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싱크로율 높은 김경호 성대모사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경호는 "이렇게 진지하게 하면 되는데"라며, 자기를 따라 하는 권혁수를 따라 해 웃음을 줬다.

첫 번째 순서로 가수 스테파니와 설하윤이 뽑혔다. 두 사람은 손담비의 '미쳤어'를 선곡했다. 스테파니와 설하윤은 완벽한 퍼포먼스로 관능적인 매력을 뽐냈다. 이들에 맞설 팀으로 가수 린과 김재환이 뽑혔다. 김재환은 "원래 린의 음악과 목소리를 좋아하기도 했고, 처음 '불후의 명곡'에 나왔을 때 저에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다"며 린을 롤모델로 꼽은 이유를 말했다. 린과 김재환은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선곡했다. 투표 결과 린&김재환이 1승을 거뒀다.

다음으로 거미와 에일리가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엑소의 '으르렁'을 선곡해 어떤 무대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에일리는 아홉 번째 트로피를 가져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거미와 에일리가 부른 '으르렁'은 원곡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180도 다른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출연자들은 "찢었다"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특히 거미의 랩 실력은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도 놀랄 정도였다. 판정단의 선택은 거미&에일리였다.

김경호와 강형호가 네 번째 순서로 뽑혔다. '정신차려'로 유쾌한 호흡을 뽐냈다. 신나는 무대에 출연자들도 하나가 돼 즐겼다. 개코는 "술 먹고 노래방 가면 서로에게 불러줬다. 그때가 생각나서 좋았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거미&에일리가 연승에 성공했다. 이어 다이나믹 듀오와 따마가 출격했다. 개코는 "따마가 방송 활동을 많이 안 했다. 다른 환경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함께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와 따마는 다이나믹 듀오의 '고백'과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그루브 하게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변진섭은 "애쓰지 않아도 잘한다. 클래스가 다르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거미&에일리의 3연승을 막지는 못했다.

최정원과 신영숙이 뮤지컬 '맘마미아' 넘버로 대미를 장식했다. 두 손을 잡고 윤복희의 '여러분'을 부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최종 투표 결과 최정원&신영숙이 우승을 차지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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