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우승 보인다!' 삼성, 이틀 연속 KT 제압하고 1위 등극

서장원 기자 2021. 10. 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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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선두 KT 위즈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1시즌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전날 4-2로 KT를 꺾고 경기차를 없앴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KT를 2위로 끌어내리고 1경기차 앞선 1위에 등극했다.

삼성이 1위에 오른 건 지난 6월24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 이후 12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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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4일 이후 122일 만 1위 탈환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삼성 라이온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선두 KT 위즈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1시즌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전날 4-2로 KT를 꺾고 경기차를 없앴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KT를 2위로 끌어내리고 1경기차 앞선 1위에 등극했다.

삼성이 1위에 오른 건 지난 6월24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 이후 122일 만이다. 정규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기고 1위에 오른 만큼 의미가 크다.

이날 삼성 마운드는 말 그대로 '철옹성'이었다. 선발 투수 백정현이 6⅔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14승(4패)을 따냈다. 이어 나온 우규민, 최채흥, 오승환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은 8512명이 모인 홈구장에서 홈런쇼를 펼치며 KT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구자욱과 강민호가 상대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제 타점의 주인공 오재일도 8회말 이대은에게 솔로포를 뽑아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삼성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자들 모두 고른 활약을 보였다.

반면 KT는 선발 쿠에바스가 6⅓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도 삼성 마운드를 상대로 3안타를 때리는 데 그치면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5연패에 빠져 1위를 내준 KT는 정규 시즌 우승에 비상등이 켜졌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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