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이슬람 극우 시위대, 경찰과 충돌..최소 5명 숨져
이광엽 2021. 10. 23. 19:10
파키스탄 북동부 도시 라호르에서 이슬람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적어도 5명이 숨졌습니다.
이슬람 극우 조직인 테흐리크-에-라바이크 파키스탄 지지자 수천 명이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향해 시위를 벌이다 돌진한 차에 경찰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도 최루탄을 쏘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2명도 목숨을 잃었다고 AP통신이 목격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경찰이 먼저 공격을 시작했다며 500명 이상이 다쳤고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아리프 라나 경찰 대변인은 평화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던 시위대가 폭력적으로 돌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슬람 극우 조직은 프랑스에서 공개된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 풍자만화와 관련해 지난해 체포된 지도자 사드 후사인 리즈비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 축구선수 에브라 "13살에 남성 교사에게 성적 학대당해"
- "요세미티 인근 의문사한 한국계 가족 열사병 사망"
- '누리호 과학자 병풍' 보도에 탁현민 "악마 같은 기사"
- "애초에 왜 건드려?"..남원 발칵 뒤집은 집단폭행 영상
- "美 물류대란 LA 앞바다 갇힌 화물 가치 30조원 추정"
- [단독]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음주운전..."대리 부르려던 것"
- GTX-A 승객 이럴 줄이야...나랏돈 '수백억' 내줄 판
-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 차량 5대 '꽝'...아파트 '불멍'에 화재 소동
- "대한민국 의료 난도질, 환자 제물될 것"…서울대병원 교수 자필 대자보
- 한국 축구 집어삼킨 '신태용 돌풍'....파리행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