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일희일비 아이콘 이경규에 "웬만한 배우들보다 예민함 심해" 질색(공치리)[종합]

박정민 2021. 10. 23.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배정남이 샷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이경규를 보며 질색했다.

10월 23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 최강내편전 결승전에서는 같이 친다 팀 이경규-강경준, 공잘치리 팀 유현주, 차예련이 맞붙었다.

이승기 박선영 팀은 같이 친다 팀을, 이승엽, 배정남 팀은 공잘치리 팀 서포터즈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배정남이 샷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이경규를 보며 질색했다.

10월 23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 최강내편전 결승전에서는 같이 친다 팀 이경규-강경준, 공잘치리 팀 유현주, 차예련이 맞붙었다.

결승전에서 우승한 팀에겐 우승 트로피와 함께 팀원 2명의 이름으로만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다. 패자 팀은 응원할 팀을 정해 서포터즈를 하면 된다. 자신이 선택한 팀이 승리할 경우 패자 팀은 특별한 콩고물을 얻을 수 있다.

이승기 박선영 팀은 같이 친다 팀을, 이승엽, 배정남 팀은 공잘치리 팀 서포터즈가 됐다. 유현주 프로는 1홀에서부터 완벽한 아트샷을 쳤고 차예련은 "아름답다"며 감탄했다. 이경규는 "유현주 프로도 두렵지 않다"며 200m를 쳤다. 유 프로와 단 10m만 차이나는 거리. 이승엽이 "형님 진짜 많이 좋아지셨다"고 칭찬하자 이경규는 "좋아진 게 아니라 원래 좋았다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는 "이왕 하는 거 이겨야할 거 아니냐. 만약에 5홀만에 진다? 진짜 너 제주도 못 내려간다"며 으름장을 놔 웃음을 자아냈다.

두 팀 모두 준결승전에서 힘을 쓴 터라 체력이 고갈된 모습을 보였다. 차예련 샷은 해저드행이었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강경준은 "괜찮아. 나도 죽을 거야"라고 위로해 폭소케 했다. 차예련은 "지금 대역죄인이라 할 말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고 유현주는 "오른쪽 페어웨이를 두고 왜 왼쪽으로 치는 거냐"라며 아쉬워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서포터즈 팀 콩고물도 공개했다. 서포터즈 팀이 받을 콩고물은 황금 골프공. 말이 끝나자마자 이승기는 의지를 불태우며 폭풍 서포트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우승을 못할 것 같은 기운은 뭐지. 왜 때문이지. 부정탔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경규는 소리를 지르며 셀프 기합을 넣었고 배정남은 "조울증이 있는 것 같다. 저렇게 좋았다 무너지는 걸 잘 못 봤는데. 웬만한 예민한 배우들 보다 더 심한 것 같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승기 말을 들었지만 이경규 샷은 해저드행이었다. 이경규는 "망했어 졌어"라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일희일비하는 이경규에 이승기는 "형님 성인이잖아요"라며 다독였고 배정남은 "누가 봐도 자기가 못 친 건데 왜 저러지"라며 팩트 폭력을 날렸다. 하지만 강경준이 굿샷을 날리자 이경규는 만세를 외치며 행복해했다. 이를 본 이승기는 "또 갑자기 기분 좋아지셨다. 미치겠다"며 웃었다.

(사진=SBS '편먹고 공치리'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