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상자위대, 30년 만에 전국 단위 대규모 군사훈련 중"

정준형 기자 2021. 10. 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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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 육상자위대가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단위 대규모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9월 중순부터 육상자위대 소속 병력 10만 명과 차량 2만 대, 전투기 120대 등을 동원해 전국에서 작전 준비태세 점검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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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 육상자위대가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단위 대규모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9월 중순부터 육상자위대 소속 병력 10만 명과 차량 2만 대, 전투기 120대 등을 동원해 전국에서 작전 준비태세 점검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코다 노리코 육상자위대 대변인은 "이번 훈련이 작전 수행 능률과 저지력, 대응력 등을 향상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CNN은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 육상자위대 관계자가 일본 주변의 안보 환경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주 초 북한은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동해상에 시험발사했고, 중국은 타이완의 항공 방위식별구역에 전투기를 보내는 등 압박을 높이는 상황입니다.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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