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1천131명 확진..어제보다 92명 적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23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31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종합=연합뉴스) 박재천 임미나 최인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23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3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223명보다 92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의 1천173명에 비해서는 42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79명(77.7%), 비수도권이 252명(22.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17명, 경기 373명, 인천 89명, 충남 62명, 충북 36명, 부산 35명, 대구 29명, 경남 23명, 경북 21명, 강원 12명, 제주·대전 각 8명, 전북 7명, 전남 5명, 광주 4명, 울산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85명 늘어 최종 1천508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9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420명→1천50명→1천73명→1천571명→1천441명→1천439명→1천508명으로, 일평균 약 1천357명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일 평균 1천33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동구 한 산부인과와 관련해 의사와 직원 등 총 25명 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금천구 요양병원에서도 집단감염으로 총 29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충남 태안에서는 서로 다른 어선 3척에서 일하는 외국인 선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의 한 교회에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abbie@yna.co.kr
- ☞ 한국계 지인 췌장암 투병에 눈물 흘린 '테니스 여제'
- ☞ 마구 때려 숨진 남편 옆에서 아내는 술을 마셨다…무슨 일이
- ☞ '머리카락이…' 1만원 환불받으려다 1천687만원 받고 꿀꺽
- ☞ '박지성 절친' 에브라 '13세 때 교사로부터 성적 학대당했다'
- ☞ 데이트폭력에도 "내 탓" 선처 탄원한 여친…그녀는 왜?
- ☞ 볼드윈, 촬영감독 사망에 "가슴 찢어져"…총기 규제론 부글
- ☞ "사적 교류 없었는데"…'생수병 사건' 직원들 당혹
- ☞ 미국서 등산하다 의문사한 한국계 가족 사인은 열사병
- ☞ 육상 간판스타 티롭의 죽음…'케냐 여자 선수들의 애환'
- ☞ 왜 이름이 한미녀,오일남?…WP, 오징어게임 잘 이해하는 법 소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의대교수들, 증원 현실성 비판…"우리병원 2조4천억 주면 가능"(종합) | 연합뉴스
- 中남성, "아파트 마련" 처가 압박에 1억 '가짜돈' 마련했다 덜미 | 연합뉴스
- 살인미수 사건으로 끝난 중년 남녀의 불륜…징역 5년 선고 | 연합뉴스
- "중국인들 다 똑같아"… 아르헨 외교장관 중국인 비하 발언 논란 | 연합뉴스
-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日도 5일 어린이날인데…14세 이하 어린이 '수·비율' 역대 최저 | 연합뉴스
- 베트남서 약 500명 반미 샌드위치 사먹고 식중독 | 연합뉴스
- 연휴 아침 강남역 인근 매장서 흉기 인질극 벌인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