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정준하에 "등산 같은 소리 그만해" 재치 폭발
[스포츠경향]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입담이 폭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최종면접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본부장은 최종 면접 날을 맞아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았다. 최종 면접자로 뽑힌 이용진은 경력직으로 가정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커피를 타왔다는 이용진은 디카페인을 좋아한다는 유재석에게 “디카페인 괜찮습니다. 카페인이요. 유카페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백바지를 본 이용진은 “본부장님 처음 만나 뵙고 느꼈던 게 자기계발을 잘하시는 분이구나. 허벅지 운동도 많이 하셨네요? 그냥 마른 게 아니시네”라며 아부했다.
자기 계발이 아닌 자기 관리 아니냐고 묻는 유재석에 당황한 이용진은“너무 잘 어울립니다. 20대라고 해도 믿겠습니다”라고 수습했다.
이때 두 번째 최종면접자 김현정이 등장했다. 과즙미 팡팡하는 옷을 입은 김현정에 유재석은 “여기서 양봉하는 분이신 줄”이라며 “현정 씨를 보고 긴가민가 한 게 입구에서부터 힘이 다 빠져서 올라와서, 전 등산을 하루에 한 번 하고 잊은 물건이 있어 다시 온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등산이 처음이라는 김현정은 “산에 처음 와본다. 산은 멀리서 보는 거로만 알고 있었다. 평지도 잘 안 걷는데 오르막길을 오랜만에 걸으니까 숨이 가쁘다”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최종 면접자 이미주는 신입 면접자로 등장해 직각 인사를 선보였다. 단체 생활했냐고 묻는 유 본부장에 이미주는 “아이돌 하다가.. 미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경례를 해 웃음을 안겼다.
최종 면접자로 온 정준하는 “아직도 면접인 거예요?”라고 물었고 하하 또한 “저는 된 거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유재석이 경력직으로 영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결정은 임원진이 내린다는 말에 하하는 “가족들한테 저는 됐다고.. 저는 스카우트 당한 거죠”라고 억울함을 보였다.
이때 정준하는 “등산 같이 가는 정도면 끝난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등산하기 전에 그런 등산 같은 소리 그만하시고요”라고 말을 잘라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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