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데뷔골 & 1골 1도움' 이건희, "선배가 '회장님'이라고.."

임기환 기자 2021. 10. 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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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원정에서 리그 데뷔골 포함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서울 이랜드의 이건희가 데뷔골에 대한 기쁨과 더불어 특이한 이름에 얽힌 재미난 일화를 공개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9분 유정완, 전반 30분 김진환, 후반 14분 이건희의 연속 골로 안산을 제압했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모든 선수가 두루 활약했지만, 1골 1도움을 올린 이건희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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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산)

안산 원정에서 리그 데뷔골 포함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서울 이랜드의 이건희가 데뷔골에 대한 기쁨과 더불어 특이한 이름에 얽힌 재미난 일화를 공개했다.

서울 이랜드는 23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35라운드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3-0으로 대파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9분 유정완, 전반 30분 김진환, 후반 14분 이건희의 연속 골로 안산을 제압했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모든 선수가 두루 활약했지만, 1골 1도움을 올린 이건희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었다. 이건희는 세 번째 득점이 된 페널티킥 포함 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건희는 경기 후 "개인적 포인트 올리고 승리까지 하게 되어 좋다. 리그 데뷔골을 일찍 넣고 싶었는데 기회가 많이 없었다. 간절했고 포인트 2개를 해서 더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이건희가 얻게 된 페널티킥은 김인성의 양보로 성사됐다. 이건희는 "페널티킥 났다고 할 때 찬다는 생각이 거의 없었다. (김)인성이 형이 2-0이니 괜찮다고 했다. 시크하게 '한 번 차봐'라고 하셨다. 공을 넘겨받았을 때는 긴장되었는데 찰 때는 후련하게 찼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 받은 기회에 대해선 "중간에 몸 상태가 좋을 때가 있었다. 그때도 기회 잘 못 받긴 했지만, 열심히 했었다. 감독님이 최대한 주려고 하신다"라고 언급했다.

이름이 이건희라서 생긴 에피소드에 관해서는 본인은 S사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다며, "팀에 (이)규로 형이 항상 '회장님'이라고 한다. 어릴 때는 주위에서 '집에 돈이 많나 보다'라고 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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