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중요한 순간에 항상 나타나 준 변준형, "후회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뛰었다."

창원/황민주 입력 2021. 10. 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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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LG와의 맞대결에서 86-81로 승리하며 2연승을 챙겼다.

이 경기의 수훈 선수로 선정된 변준형은 17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컨디션은 어떤가? 일단 컨디션이 좋다기보다는 책임감이 생긴 것 같고 좀 더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재도 형이 LG에 갔다고 제대로 경기에 임하지 못하면 후회할 것 같아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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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LG와의 맞대결에서 86-81로 승리하며 2연승을 챙겼다.

이 경기의 수훈 선수로 선정된 변준형은 17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3쿼터에서 동점, 역전까지 만들어내며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올리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 

[안양KGC 변준형 선수 인터뷰]
Q. 경기 소감은?

힘든 경기였지만 팀 전체가 열심히 했고 먼로가 마지막에 잘 풀어줘서 승리를 한 것 같다. 연승을 타고 있다는 것이 좋다.

Q. 초반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는데 좀 올라온 것 같다. 컨디션은 어떤가?
일단 컨디션이 좋다기보다는 책임감이 생긴 것 같고 좀 더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이)재도 형이 LG에 갔다고 제대로 경기에 임하지 못하면 후회할 것 같아 열심히 했다.

Q. 지금 팀에서 메인 볼 핸들러인데, 본인에게 책인감?
일단 연패를 탔을 때, 연패를 왜 하게 되었는지 생각을 많이 했고, 감독님과도 수비, 공격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에 수비와 공격을 많이 바꿨다. 감독님이 계속 치고 나온다면 힘들기 때문에 먼로랑 스펠맨이 힘들 때 치고 나와 달라고 하셨고, 그런 부분에서 경기할 때마다 잘 맞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Q. 이재도의 공백이 느껴지는지?
공백은 느껴진다. 포인트 가드를 안 해봐서 그런 것도 있다. 힘들지만 좋아지고 있으니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

Q. 먼로가 약점을 다 메워주고 있는가?
먼로는 대단한 선수이고 패스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패스를 하지’하는 생각도 한다. 오늘(23일)은 배울 점도 많았다. 히어로였다. 경기 조율도 먼로가 있으면 편하고 아빠, 형 같은 마음으로 보듬어 주는 것 같다.

Q. 상대팀으로 만난 이재도는?
(이)재도 형은 워낙 잘한다. 연습게임도 해봤는데 잘했다. 초반에는 조금 긴장을 했는데, 나중에 경기 끝나고 돌아갈 때 후회할 것 같아 열심히 했다. 안되더라도 부딪히자고 생각했다.

 

점프볼 / 창원/황민주 기자democracy520@naver.com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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