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조조챔피언십 3R 공동 24위..마쓰야마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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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일본에서 진행 중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공동 24위에 올랐다.
김시우은 23일 일본 시바현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CC(파70·7041야드)에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이븐파 210타가 된 김시우는 2라운드보다 4계단 하락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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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시우가 일본에서 진행 중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공동 24위에 올랐다.
김시우은 23일 일본 시바현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CC(파70·7041야드)에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이븐파 210타가 된 김시우는 2라운드보다 4계단 하락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다만 공동 9위 그룹과 3타 차 밖에 나지 않아 '톱10' 진입 가능성은 남겨뒀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3라운드 선두를 질주했다. 그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다.
마쓰야마는 이번 대회 정상에 서면 2019년 시작한 이 대회에서 첫 일본인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조조챔피언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미국에서 치러졌다가 올해 다시 일본으로 개최지를 옮겼다. 1회 대회에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지난해에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이 우승했다.
마쓰야마는 2019년 우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캐머런 트랑갈리가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로 마쓰야마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브렌던 스틸(미국), 맷 월리스(잉글랜드)가 6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를 달렸다.
2라운드에서 김시우와 함께 공동 20위였던 이경훈은 이날 2오버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211타를 기록, 공동 32위까지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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