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접종 완료율 70%는 국민 덕분에 가능..존경과 감사"

김동환 2021. 10. 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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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은 데 대해 "국민 여러분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향후 일상회복의 여정에서도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드디어 오늘 70%가 넘는 국민께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총리는 방역의 흔들림 없이 일상으로 갈 수 있도록 국민의 협조를 거듭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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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일상회복 여정 시작, 꼼꼼히 따져가며 잘 준비해서 가보려 한다"
김부겸 국무총리. 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은 데 대해 “국민 여러분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향후 일상회복의 여정에서도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드디어 오늘 70%가 넘는 국민께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8세 이상 성인 인구 기준으로는 80%를 넘었다”며 “한분 한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4시간 동안 31만5292명이 2차 접종을 마치면서, 누적 예방접종 완료자는 3594만534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70%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76만564명으로 전체 인구의 79.4%다.

김 총리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소방대원 등 일선 공직자를 비롯해 모든 관계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장 인력에도 공을 돌렸다.

아울러 “11월이면 본격적인 일상회복의 여정이 시작된다”며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가면서, 누구도 뒤처지지 않고 누구도 불안하지 않게,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게 잘 준비해서 가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을 넘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들을 함께 어루만지고 다독이며 가는, 포용적 회복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총리는 방역의 흔들림 없이 일상으로 갈 수 있도록 국민의 협조를 거듭 부탁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 다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접종에 동참해달라”는 미접종자를 향한 부탁도 남겼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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