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병역 특례 봉사 활동 249시간..주로 비대면 멘토링

2021. 10. 23.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9·토트넘)이 병역 특례 봉사 활동 249시간을 채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체육요원 의무복무 특기 활용 실적에 따르면 손흥민은 8월 말 기준 249시간 10분의 봉사 활동을 인정받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은 294시간 기한 내에 채우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봉사활동 하는 손흥민 / 사진 = 전용기 의원실 제공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9·토트넘)이 병역 특례 봉사 활동 249시간을 채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체육요원 의무복무 특기 활용 실적에 따르면 손흥민은 8월 말 기준 249시간 10분의 봉사 활동을 인정받았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손흥민은 지난 4월 제주도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수행했으며, 내년 5월 2일까지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마치면 병역 의무가 마무리되겠습니다.

남은 시간은 294시간 50분입니다.

손흥민은 주로 온라인 멘토링과 축구 강습으로 봉사 활동을 했으며 대동세무고, 구의중, 석관중 등에서 청소년들과 비대면으로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유격수 오지환(31)은 안산공고, 경기고 등에서 야구부 학생들 지도 봉사활동으로 544시간을 모두 채웠습니다.

손흥민의 경우 2022년 5월 2일까지 하루 1시간씩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더라도 191시간을 추가하게 돼 남은 294시간을 기한 내에 채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22년 상반기까지 카타르 월드컵 진출을 위한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토트넘 일정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한 내에 봉사 활동 시간을 모두 채우지 못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년의 기간을 더 주고 있습니다.

한편, 체육요원 특기활용 봉사활동은 2018년 국가대표 출신 장현수의 봉사활동 시간 조작 파문이 일어난 뒤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