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36대34 접전' 이긴 인삼공사, 도로공사 꺾고 개막 2연승 질주

반재민 2021. 10. 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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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가 우승후보 도로공사를 제압하고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대전 KGC인삼공사는 2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홈 경기에서 이소영과 옐레나, 박은진, 박혜민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0(36-34, 25-18, 25-19)으로 제압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켈시가, 인삼공사는 이소영과 옐레나, 박혜민이 득점을 하며 두 팀의 득점은 30득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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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가 우승후보 도로공사를 제압하고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대전 KGC인삼공사는 2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홈 경기에서 이소영과 옐레나, 박은진, 박혜민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0(36-34, 25-18, 25-19)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AI페퍼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개막 2연승을 달렸고 도로공사는 1세트 듀스접전 패배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며 완패, 개막 2연패를 당했다. 이날 인삼공사의 옐레나와 이소영이 각각 2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박혜민과 박은진이 각각 11득점과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1세트 초반은 도로공사의 흐름이었다. 1세트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오픈과 배유나의 서브에이스, 켈시의 공격 등을 묶어 16대 9까지 앞서나가며 손쉽게 세트를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이소영과 옐레나를 보강한 인삼공사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옐레나와 이소영의 오픈 공격과 박은진의 이동공격으로 추격을 시작한 인삼공사는 19대 20 상황에서 옐레나의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피말리는 듀스 접전을 이어나갔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켈시가, 인삼공사는 이소영과 옐레나, 박혜민이 득점을 하며 두 팀의 득점은 30득점을 넘겼다.

끈질긴 승부의 승자는 인삼공사였다. 34대34 상황에서 인삼공사는 박혜민의 퀵오픈과 옐레나의 공격득점으로 43분의 대접전을 마무리지었다.

치열했던 승부를 승리로 가져온 인삼공사는 2세트 초반의 흐름도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인삼공사는 초반 옐레나의 오픈, 블로킹, 이소영의 퀵오픈이 연이어 터지며 5대0까지 앞서나가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전새얀, 켈시를 이용한 공격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추격의 고비에서 이소영의 공격이 연이어 터지며 인삼공사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이소영의 연속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인삼공사는 25대 18로 2세트도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3세트에도 이 흐름은 이어졌다. 3세트 초반 옐레나의 공격과 이소영의 서브에이스로 승기를 잡은 인삼공사는 옐레나와 박혜민의 공격이 연이어 터지며 11대6으로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도 쉽사리 물러서진 않았다. 도로공사는 이고은의 서브에이스와 전새얀의 블로킹을 묶어 12대10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이소영과 박헤민의 연속공격이 터지며 스코어를 25대15로 벌렸고 이 차이를 그대로 유지하며 오늘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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