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美 대북대표 방한.."생산적인 한미 후속협의 고대"
조슬기 기자 2021. 10. 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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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영종도=연합뉴스)]
성 김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한국을 찾아 생산적인 한미 후속 협의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워싱턴에서 (한·일 카운터파트인) 노규덕 본부장, 후나코시 국장과 매우 좋은 협의를 했으며 내일 서울에서 생산적인 후속 협의를 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내일 우리 측 북핵 수석대표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종전선언에 대한 양국 간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김 대표가 '생산적인 후속 협의'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한미 양국이 대북 관여 방안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종전선언 관련 논의에 추가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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