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현대모비스, "외국인 선수들에게 본연의 플레이 지시" .. 오리온, "우리 스타일로 경기 풀어갈 생각"

김대훈 2021. 10. 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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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플레이', 오리온은 '자신들의 플레이'를 중점으로 이야기했다.

라둘리차의 부진에 관해 묻자 강 감독은 "라둘리차가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아직 몸이 안 올라왔다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래서 경기 초반에 가드진들에게 라둘리차를 살리는 플레이를 지시했다. 포스트에 빠른 볼 투입을 지시했다"며 라둘리차의 기를 살리는 플레이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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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플레이’, 오리온은 ‘자신들의 플레이’를 중점으로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는 19일 홈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76-81로 패했다. 김시래(178cm, G)와 아이제아 힉스(202cm, F)의 2대2 플레이를 막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5경기에서 1승에 그칠 정도로 부진 중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서명진(187cm, G)과 이우석(196cm, G)이 오리온 가드진을 상대로 하는 활약이 경기 관전 포인트이다.

유재학 감독은 “오리온에 맞춰서 연습했다. (이)대성이고 (이)승현이가 핵심이다. 두 선수에 관한 수비 대응을 해야 한다.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 인사이드 고집을 외국인 선수에게 부렸는데 다른 것을 못 해서 자신의 스타일대로 플레이를 하라고 지시했다”며 외국인 선수들에게 본연의 스타일을 강조했다.

이어 “삼성과의 경기는 앞선 수비가 엉망이었다. (이)대성이는 (최)진수나 (이)우석이가 막을 예정이다”며 이대성의 매치업 상대를 밝혔다.

계속해 “(김)국찬은 2군 연습 경기 15분을 뛰었는데 몸 상태는 괜찮지만, 밸런스는 아직 불안정하다. 11월 초 D-리그 경기와 대학들과의 연습 경기를 보고 출전 여부를 판단할 것이다”며 김국찬(190cm, F)의 복귀에 관해 이야기했다.


오리온은 18일 KT전에서 야투 성공률 37%에 그칠 정도로 슈팅 난조였다. 또한, 1옵션인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5점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리온은 지난 시즌에 이어서 울산 원정 2연패 중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연패를 끊어 내야한다. 머피 할로웨이(196cm, C), 라둘리차가 외국인 선수 매치업 우위를 가져가야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강을준 감독은 “비디오 분석을 통해 모비스의 패턴을 연구했지만, 우리 스타일 대로 경기를 하자고 지시했다”며 오리온 만의 스타일로 농구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유기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다. 찬스가 왔을 때는 적극적으로 하라고 했다”며 움직임과 적극성을 강조했다.

라둘리차의 부진에 관해 묻자 강 감독은 “라둘리차가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아직 몸이 안 올라왔다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래서 경기 초반에 가드진들에게 라둘리차를 살리는 플레이를 지시했다. 포스트에 빠른 볼 투입을 지시했다”며 라둘리차의 기를 살리는 플레이를 지시했다.

이후 “중국에서 뛴 실력의 80%로만 해줘도 다행이다. 1라운드 종료 후 데이터를 가지고 얘기를 하려고 한다. 다만, 라둘리차의 스타일은 존중하려고 한다. 1라운드가 끝나봐야 알 것 같다”며 1라운드 이후 라둘리차와의 면담을 진행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이는 18일 KT전 발목을 삐어서 운동을 어제 시작했다. 뛰는 데 무리 없다. 항상 준비하라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잘할 것 같다. 배짱도 가지고 있고, 기본적인 수비 능력이 좋다”며 이정현에게 가지는 기대감이 크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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