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분석 중

나혜윤 기자 2021. 10. 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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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이천(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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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 따라 방역조치 실시 중
지난해 12월 대구 동구 금호강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다목적방역차량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주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 News1 공정식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이천(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우선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팀 투입)했고,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를 실시 하고 있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엄중한 방역상황"이라며 "가금농가는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농장과 축사 소독,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확인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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