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속공 강화 위해" 전희철 감독, 최준용-최부경 동시 가용 배경은?

수원/김선일 2021. 10. 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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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가 새로운 조합을 가동,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전희철 감독도 "새로운 최준용-최부경 라인업을 바탕으로 승리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끈 서울 SK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81-76으로 승리했다.

전희철 감독은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최준용-최부경을 동시에 가동, 리바운드 우위를 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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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새로운 조합을 가동,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전희철 감독도 “새로운 최준용-최부경 라인업을 바탕으로 승리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끈 서울 SK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81-76으로 승리했다.

 

리바운드를 통한 많은 속공 득점이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 SK는 이날 10개의 속공을 성공시키며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전희철 감독은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최준용-최부경을 동시에 가동, 리바운드 우위를 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전희철 감독이 꼽은 승리 요인 가운데 하나였다.


[승장 SK 전희철 감독] 

Q. 오늘 경기 총평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 뛰어줬다. 엎치락뒤치락 따라가는 경기를 펼쳤지만 최준용과 김선형의 2:2게임에 집중했다. 높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부경-최준용을 처음으로 동시에 투입했다. (최)부경이와 (최)준용이를 동시에 투입한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었다. 이것을 통해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을 시도했고, 이를 통해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수비도 잘해줬다.
 

Q. 양홍석, 정성우의 파울트러블로 경기 운영이 쉬웠는지?
상대도 그것에 대한 대비를 하기 때문에 그런 운영을 즐겨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공략했던 것 같다.
 

Q. 오늘 잘된 최준용을 이용한 투맨 게임은 앞으로 많이 볼 수 있을까?
분석을 해보니 상대 팀들이 까다로워하는 것 같더라. 대신 준용이한테 너무 끌지 말라는 지시를 했다.
 

Q. 최준용이 꾸준한 득점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오늘 최준용과 최부경의 새로운 조합이 성공해 좋은 성과를 얻어간다고 생각한다.
 

Q. 워니가 너무 잘해주고 있지만, 윌리엄스에 대한 걱정이 혹시 있는지?
걱정은 없다(웃음). 리온과의 미팅에서 출전시간에 대한 미안함을 먼저 표현했다. 리온도 팀의 승리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Q. 오재현은 상대팀에 돌파 중심의 공격을 하는 가드가 나올 때 기용할 계획인지?
(오)재현이가 앞선 수비의 핵심이다. 출전시간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 팀에 따라서 라인업을 다르게 가져갈 생각이라 오늘 덜 뛰었다고 아쉬워할 것 없다.
 

 

 

[패장 KT 서동철 감독] 

 

Q. 총평
부진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초반 기선제압에는 성공했지만 점수차를 벌려야 할 때 실책과 슛 실패가 아쉬웠다. 찬스가 안 난 것은 아니지만 찬스마다 성공을 못 시킨 것이 아쉽다. 캐디 라렌의 부진이 뼈아팠고 나의 선수기용에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길 수 있었던 상황을 연출한 것은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Q 예상대로 속공득점을 많이 허용했다.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속공 저지를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높은 슛 성공률과 좋은 슛 셀렉션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오늘 그 부분이 잘 안됐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준비한대로 잘 되지 않았던 경기이다.
 

Q. 최준용의 투맨 게임이 까다롭지 않았나?
예상하고 대비도 했지만 잘 막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캐디 라렌이 도움을 줬어야 하지만 너무 워니에게 붙어있던 모습이 아쉬웠다.

 

#글_ 수원 / 김선일 인터넷기자

#사진_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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