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양세찬에 10억 영수증 청구? "나랑 제일 많이 친 사람, 친해서 할인해준 것" 너스레(세리머니)[종합]

박정민 2021. 10. 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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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와 양세찬이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했다.

양세찬이 "거기가 어려웠나"라고 묻자 박세리는 "공도 잘 떠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생각해 보니까 저는 매주하네요"라고 말했고 박세리는 "나랑 제일 많이 친 사람이다. 웬만해선 같이 진짜 안 치는데"라며 "집에 영수증 안 갔어?"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찬은 "(영수증) 10억 원 짜리 하나 왔던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세리는 "친해서 할인해 준 거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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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박세리와 양세찬이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했다.

10월 23일 방송된 JTBC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 세븐과 2PM 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세찬은 "형 아까 쪼루 너무 웃겼어"라며 놀렸고 제작진은 "일부러 그렇게 친 거죠?"라며 세븐 편을 들었다.

세븐은 "티 많이 났죠? 연기가 안 돼. 못 치려고 하는 게 더 힘들어"라며 허세를 부렸고 찬성은 "못하는 척이 힘들어 진짜"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이 "거기가 어려웠나"라고 묻자 박세리는 "공도 잘 떠있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살짝 충격받은 것 같다"고 말했고 박세리는 "깜짝 놀랐다. 역대 가장 혼란스러웠다"고 대답했다. 김종국은 "세븐 비회원님이라고 부르자"라고 제안했고 세븐은 "아직 보여준 게 없다"며 "후반엔 잘 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박세리는 "세븐 회원도 보여줄 때가 됐다"고 말했고 세븐은 온그린에 성공했다. 이에 더해 첫홀부터 버디에 성공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세븐은 박세리에 대한 무한 존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세븐은 "회장님이랑 라운드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대한민국 골퍼들의 레전드고 우상인데 언제 이런 레전드분과 라운드 해보겠냐"라며 감격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생각해 보니까 저는 매주하네요"라고 말했고 박세리는 "나랑 제일 많이 친 사람이다. 웬만해선 같이 진짜 안 치는데"라며 "집에 영수증 안 갔어?"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찬은 "(영수증) 10억 원 짜리 하나 왔던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세리는 "친해서 할인해 준 거다"며 웃었다.

홀 2에서도 양세찬 때문에 미션에 실패했다. 양세찬은 "당분간 골프 접겠다. 중고마켓에 골프채 팔겠다"며 상심했다.

연이은 실패에 박세리는 "못하겠어"라며 곡소리를 냈다. 미션 홀4에서 박세리 샷은 벙커 앞에 착지했다. 박세리는 "내가 매번 느끼지만 나는 칠 때마다 실망감이 더 든다. 골프 그만 칠까 봐. 때려 치울까 봐. 오늘 안 풀린다"라며 상심했다. 이같은 실망도 잠시 박세리의 활약으로 미션은 성공, 1000만 세리머니를 획득했다. 박세경은 "오늘 세

븐 회원님이 보통 버디를 한 게 아니었다"며 감탄했고 박세리는 "여태까지 나온 회원 중에 제일 잘했다"고 극찬했다. 세븐은 "회장님 저 버디 2개 했는데 정회원으로 승급 가능할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JTBC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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