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기준 충족.. 전국민 백신 접종 완료율 70% 돌파

강수지 기자 2021. 10.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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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민 접종 완료율이 23일 오후 70%를 돌파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백신 접종완료자는 누적 3594만5342명으로 통계청의 2020년 12월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0%를 달성했다.

정부는 앞서 전국민 접종완료율 70%(성인 80%, 고령층 90%)를 달성하고 이른바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공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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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기준 백신 접종완료자는 누적 3594만5342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민 접종 완료율이 23일 오후 70%를 돌파했다. 국내 접종을 처음 시작한 지난 2월 26일 이후 240일째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백신 접종완료자는 누적 3594만5342명으로 통계청의 2020년 12월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0%를 달성했다.

정부는 앞서 전국민 접종완료율 70%(성인 80%, 고령층 90%)를 달성하고 이른바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공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정부가 설정한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 기준을 모두 충족한 상황이다. 

정부는 오는 11월부터 적용할 '한국형 위드 코로나'를 위한 이행계획을 29일 발표, 구체적인 방역·의료대응 체계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첫 방역체계 개편 내용으로는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가 검토되고 있다. 다만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접종증명·음성 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의료체계 여력과 중증환자·사망자 비율 그리고 확진자 수 등 방역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체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크 쓰기 등 기본방역수칙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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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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