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함영준 회장 "'스우파' 허니제이, 우리회사 사장 시켜야"..함연지 '폭소'

김나연 2021. 10. 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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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회장 함영준이 '스우파' 찐팬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아빠인 함영준 회장, 남편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선 함연지는 "저희 가족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열혈 팬이다. '스우파' 얘기를 하려고 만났다"고 한자리에 모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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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오뚜기 회장 함영준이 '스우파' 찐팬 면모를 드러냈다.

22일 함연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스우파 특집* 회장님의 최애 댄서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아빠인 함영준 회장, 남편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선 함연지는 "저희 가족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열혈 팬이다. '스우파' 얘기를 하려고 만났다"고 한자리에 모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스우파' 입덕 계기에 대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아이키님과 게스트로 출연했었다. 그 당시에는 그 만남이 얼마나 대단한지 몰랐다. 그때 아이키님 댄스를 직관하고 찐팬 됐다. 그후로 춤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걸 알고 '스우파'를 보게 됐다. 그때부터 입덕했다"고 말했다.

함연지의 남편은 "코카N버터가 좋다. 그 느낌이 좋다. 처음 보자마자 입덕했다"고 말했고, 함영준 회장은 "연지가 보자고 해서 '스우파'를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강한 화장과 콘셉트에 거부감이 처음에 있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들어갔다. 안볼수 없었다. 너무 좋다"고 밝혔다.

함연지의 '원픽'은 아이키였다. 그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선윤경님이 배틀했을때 우는 장면을 보고 인간미가 너무 사랑스럽더라"라고 말했고, 남편은 "YGX 리정님은 천재같다"면서도 "제일 좋아한 공연은 프라우드먼 메가크루 미션이다. 엔터에서 예술로 넘어가는게 느껴졌다"고 쉽게 한명을 고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영준 회장은 '스우파' 속 리더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팀을 리드하는 리더들의 능력이 탁월하다"며 "최애는 모니카다. 아무래도 연륜이 있어서. 연륜이라고 하면 화내겠지만 무르익은 맛이 좋다. 모니카님 이 스무살때부터 췄던 춤을 찾아봤다. '16년째 이러고 있는거야?!' 싶었다"고 감탄했다.

특히 허니제이를 향한 '리스펙'을 전하기도 했다. 함영준 회장은 "모든 리더들이 다 좋다. 너무 독특하고 캐릭터도 있다. 허니제이가 마지막에 '우리가 제일 잘하는 거 하자'는 말을 했는데 얼마나 멋있는 말이냐. 굉장히 경영학적이다. 회사에 사장시켜도 되는 사람이다. 우리 회사 사장으로 초대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해 함연지를 폭소케 했다.

이후 '스우파' 시청 후 함영준 회장이 직접 작성했던 장문의 감상문도 공개됐다. 그는 "리더들의 눈빛, 승부욕, 전략적 사고 결과에 대한 승복, 그리고 자기모티베이션. 자기에게 도전하여 극복하고 새로운 성취를 얻고 그것이 진정한 젊음, 청춘 아니겠나"라며 "그들은 결과에 대해 변명하지 않는다. 구질구질하게 늘어놓지도 않는다. 깨끗하게 승복한다. 그렇지만 다시 도전하고 더 나아진다고 다짐한다. 그래서 이런 젊은이들에게 아름다운 자기의 미래가 엿보인다"고 아낌없는 극찬을 건넸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햄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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