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삼수' 카카오페이, 공모가 9만원 확정..25일부터 청약

조슬기 기자 2021. 10. 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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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플랫폼 규제로 상장이 두 차례 연기됐던 카카오페이가 다음 달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희망 범위의 최상단인 9만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모두 1,545개 기관이 참여해 1,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99.99%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9만 원 이상의 가격으로 신청했고 참여 기관의 70.4%는 상장 후 1개월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전체 물량의 25%인 425만 주를 대상으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습니다. 

청약 신청은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 공동 주관사인 대신증권, 인수단인 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에서 가능하며, 최소 청약 기준인 20주에 대한 증거금 90만 원만 있으면 누구나 공모주 청약에 나설 수 있습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금까지 탄탄하게 다져온 플랫폼의 기반 위에서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상생을 이끌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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