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나갔다..원희룡-이재명 측 '소시오패스' 설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이자 의사인 강윤형 씨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소시오패스의 전형"이라고 말한 것을 놓고 원희룡 전 지시와 이재명 후보 측이 생방송 도중 목소리를 높이며 충돌했습니다.
원 전 지시와 이재명 캠프 전 대변인 출신 현근택 변호사는 MBC 라디오에 출연해 설전을 벌이다가 생방송 도중 나가기도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이자 의사인 강윤형 씨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소시오패스의 전형"이라고 말한 것을 놓고 원희룡 전 지시와 이재명 후보 측이 생방송 도중 목소리를 높이며 충돌했습니다.
원 전 지시와 이재명 캠프 전 대변인 출신 현근택 변호사는 MBC 라디오에 출연해 설전을 벌이다가 생방송 도중 나가기도 했습니다.
현 변호사가 원 전 지사 아내의 소시오패스 발언 관련해 "일반인이 말하는 것과 의사가 말하는 것은 다르며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에 해당하고 민사상 불법 행위도 된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원 전 지사는 사과를 거부하면서 "굳이 검진을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면 검진을 진행해서 진단서를 발부해 줄 용의도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후 감정싸움으로 번지면서 서로 말을 끊거나 언성을 높였고 원 전 지시와 한 변호사가 "법적 조치하라고 해라", "왜 의견을 말 못하게 하느냐", "왜 성질을 내느냐" 등의 말을 주고받았고 진행자의 중재에도 대립은 계속됐습니다.
결국 한 변호사가 먼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고 원 전 지사도 스튜디오를 나갔습니다.
앞서 원 전 지사 부인 강 씨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지사를 언급하며 "남의 고통이나 피해에 전혀 관심이 없는 소시오패스의 전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 씨는 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현재 학생정신건강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박지성 동료' 에브라 “13살 때 담임교사에 성학대” 공개
- 소품 총으로 실탄 발사 알렉 볼드윈 “가슴 찢어진다”
- '오징어게임' 신드롬, '지옥'이 이을까…공개 앞두고 기대감↑
- '개 사과 사진' 촬영 장소 논란…홍-유 캠프 “윤 후보 거짓말”
- “유동규, 남욱에 공사 설립 도우면 민관개발사업권 준다 해”
- 금천구 가스 누출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
- “미성년 자녀 범죄시 부모도 함께 처벌” 중국 추진한다
- '소아 · 청소년' 백신 알아서 맞으라는데…어떡하나?
- 美 뇌사 환자에 '돼지 신장' 이식 성공…“이종이식 첫걸음”
- 日 아날로그 선거 방식에 '연필 1만 자루' 깎는 공무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