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청소년 실내놀이시설 건립 추진..28일 공청회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실내 놀이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충주시는 청소년 실내 놀이체육시설 건립 사업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8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충주 도심 4개 건립 후보지를 선정한 시는 미세먼지나 자외선 걱정 없는 실내 놀이체육시설을 2024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연면적 2300㎡ 규모인 이 시설 건립에는 총 50억원의 건축비와 시설비가 투입된다. 유아, 아동, 청소년과 자녀를 동반한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실내 놀이체육시설 입지와 사업 추진 일정, 시설 계획 등에 관한 시민 의견을 듣고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다른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참고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면서 "내년부터 추진할 실시설계용역에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시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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